파주 대형카페 앤드테라스 유아동반 이용후기 - 주차 & 가격 (메뉴판)
파주에서 손꼽히는 식물원형 대형 카페 앤드테라스의 유아동반 이용후기이다.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다른 곳도 많으니, 음식 가격과 유아동반시 필요한 정보 위주로 포스팅하려고 한다.
* 협찬 및 광고 아닙니다.
(1) 위치 및 주차
엔드테라스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지하주차장이다.
건물 왼쪽으로 내려가면 꽤 넓은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비가 와도 걱정이 없다.
하지만, 오늘은 만차라고 해서 제1 주차장에 주차하였다.
12시 조금 넘은 시간 밖에 안 되었는데 다들 오픈런을 하였나 보다.
(2) 메뉴판 및 1층 인테리어
실내는 식물원처럼 꾸며져 있고,
1층에서 주문 및 픽업이 이루어진다.
올 때마다 사람이 매우 많았다.
결정장애가 있으면 음식을 주문 못할 수도 있다.
음료가 전반적으로 비싸서 오히려 음식이 비싸 보이지 않는다.
디저트도 있고 빵도 있다.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계단 밑에는 셀프바가 있다.
식기와 앞접시가 있고, 빵 봉지와 비닐장갑이 있어서 포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분유나 이유식을 가져올 수 있다.
(3) 2 ~ 3층 및 좌식
아기랑 앤드테라스에 올 때 가장 큰 단점은 유아용 의자 (하이체어)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휴대용 의자를 갖고 오거나 유모차를 태워서 와야 한다.
하지만, 사실 좋은 좌식 자리가 몇 군데 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양쪽 계단 옆에 저렇게 좌식 공간이 있다.
아기와 함께라면 아무래도 짐이 많다 보니 넉넉한 공간이 필요하다.
시야가 탁 트여있어서 좋다.
하지만, 아무래도 유동인원도 많고 낙상 위험이 있어서 다소 위험하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3층으로 오면, 화장실 앞 다리가 있다.
그곳에서 다리가 아닌, 왼쪽으로 가면 이런 공간이 있다.
이런 식으로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원두막이 있다.
쿠션도 있고 다른 공간에 비해 덜 붐벼서 아주 좋다.
대신 당연히,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또한 에어컨을 안 켜놓거나 관리가 잘 안 된다.
바로 옆의 엘리베이터를 타면 1층으로 나갈 수 있는데 밖으로 나가는 곳이다.
즉, 다소 멀더라도 트레이 운반은 실내에서만 하는 게 좋다.
(4) 음식
음식이 맛이 없다는 평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양도, 맛도 만족한다.
리코타치즈 샐러드 ₩ 13,000
- 리코타치즈의 양이 아주 많아서 좋다. 토마토와 채소도 신선했다.
가리비 관자 오일 파스타 ₩ 18,000
- 관자가 쫄깃하다. 오일 파스타라서 다소 느끼할 수도 있겠지만 허용되는 수준이었다.
부르스케타 ₩ 15,000
-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무화과, 버섯+수란, 아보카도+새우 모두 조합이 좋았다.
추가로 더 사온 빵도 맛있었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브런치가 더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