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유모차 줄즈 에어 3개월 사용 후기 (JOOLZ AER)

외출이 매우 잦은 편이라, 휴대용 유모차를 일찌감치부터 사용해왔다.

첫 휴대용 유모차인 줄즈 에어를 구입하여 사용한 후기이다.

 

* 협찬 및 광고 아닙니다.

 

1. 디자인

 

 

 

 

구입한 색상은 마이티 그린이다. 

아무래도 베이지가 가장 예뻤지만, 차량 트렁크에 보관하여야 하고 야외활동을 하다 보니 살짝 어두운 게 좋아 보였다.

또한 아무래도 폴딩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구김이 별로 없는 재질로 골랐다.

 

 

기본 손잡이이다. 

여름용 에어 전용 3D 에어메쉬 핸들커버도 있다는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사용해보진 않았다. 

 

후면 중앙에 포켓이 있고, 지퍼를 열어서 시트를 뒤로 젖힐 수 있다.

 

 

 

폴딩 후 사진이다.

베이비페어에서 10여 종의 휴대용 유모차를 비교해보았는데 가장 납작하고 깔끔하게 접혀서 구매했다.

즉, 부피가 작아서 다루기 용이했다.

 

 

 

 

2. 상세 스펙 

 

대부분의 자료는 엔픽스에서 가져옴을 미리 밝힌다.

출처 : 엔픽스 홈페이지

 

제품의 상세 스펙이다.

 

일단 휴대용 유모차는 일반적으로 7~8kg인데 반해, 6kg으로 매우 가볍다. 

긴급 브레이크 등 전자장치가 있는 것은 10kg까지 가던데, 그러면 휴대용의 의미가 없다.

절충형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비행기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다.

 

네덜란드 제품이지만, 생산은 중국에서 한다.

본사 직원이 파견되는 직영점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걸린다.

이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유모차도 다 똑같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폴딩 - 언폴딩이 한손으로 가능하다.

혼자서 아이를 보면 한손으로 들고 한손으로 폴딩 - 언폴딩 할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주 만족했다.

 

상단 통풍창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통풍 자체도 좋았지만, 디럭스와는 달리, 휴대용은 뒤보기 전환이 안 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아이의 상태가 잘 안 보이는데, 통풍창으로 아이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하단 장바구니 공간이 꽤 깊게 있다.

살짝 아쉬운 건 옆으로는 좁고 위아래로 깊어서 생각보다 수납이 편하진 않다.

 

 

등받이 조절 지퍼로 가능하다.

어떤 유모차들은 각도 조절을 미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던데,

실제로 사용하면 세우거나 눕히거나 둘 중 하나밖에 안 한다.

 

아쉬운 건 각도이다.

최대 150도라서 조금 애매하다. 

 

 

 

 

사실 180도로 평평한 에어 콧 제품이 있는데, 신생아는 무게가 가벼워서 유모차가 보다는 아기띠가 훨씬 더 편하다.

가격도 상당해서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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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은품 및 가격 & 평가 

 

2022년 상반기 모 베이비페어에서 59만 원에 구입하였다.

 

맘카페 후기 등 조건이 있었지만 어쨌든, 추가로 받은 액세서리는 다음과 같다.

 

겨울철에 반드시 필요하다.

추가 구매가 아니라 기본 부품 수준이다.

있으면 좋지만, 쉽게 흔들려서 안정성이 떨어지고, 수납시 걸리적거려서 불편하다.

 

 

유모차 가방은 아무래도 안에 유모차를 수납하기에는 번거로워서 다른 악세서리 수납용으로 사용중이다.

 

추가로, 레인커버도 받았는데 딱히 필요가 없다. 비가 오면 실내 활동만 할 것이고, 방풍커버가 상위 호환이다.

그리고 비닐막이어서 굉장히 안 예쁘다.

 

 

덧붙여, 본문에 포함되지 않은 몇 가지 단점을 말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바퀴가 작아서 안정감이 다소 부족하고, 마모 속도가 빠르다.

서스펜션이 있지만 태생적으로 휴대용이기 때문에 안정감이 부족하다.

비교 대상이 디럭스이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휴대용으로 모두 다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또한, 범퍼바 딜레마가 있다.

 

 

구입을 가장 망설였던 이유 중에 하나인데 안전 범퍼바가 별매일 뿐만 아니라,

장착 시 폴딩이 안 된다.

다른 휴대용 유모차 중 범퍼바 때문에 폴딩이 안 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범퍼바는 사실상 필수라고 봐야 해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번거롭지만 범퍼바를 매번 탈부착하여야 한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사용이 매우 편하다. 와이프 혼자서 운전해서 공원에 간 후 유모차로 산책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을 정도.

원단도 강해서 주름도 안 생기고, 때에 강하다.

무엇보다 가볍고 깔끔하게 폴딩되는 점이 특장점이다.

 

겨울철에도 사용할 수 있을지, 바퀴 교환 등 A/S는 편리한지 등은 차후에 사용 후기를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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