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백천동 조지골 메뉴판 등 기러기고기 코스 후기 (유아동반)

2022. 7. 18. 17:05P_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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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어서 어떤걸 먹으러 갈까하다가, 저번에 먹었던 기러기고기를 다시 먹으러 갔다.

확장 이전을 해서 이전 위치가 아니다.

 

* 협찬 및 광고 아닙니다.

 

1. 위치 및 주차

 

 

 

 

 

경산중앙병원 대각선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샛노란색 간판이 시그니처이다.

주차는 10여 대가 가능한 정도로 그리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다.

 

 

 

교외 맛집에만 있다는 장독대가 보였다.

어떤 장을 담그는지는 모르겠지만 믿음직했다.

 

 

 

 

2. 메뉴판 및 내부 인테리어

 

 

일반적인 음식점들과는 매우 다르게, 흑염소와 기러기 고기를 판매한다.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요즘 기러기 수급이 어렵다고 한다.

 

 

 

이곳은 기본 홀이다.

입식 테이블이 있으며, 자리가 널널하다.

 

 

 

 

안쪽에는 룸이 있고, 더 안쪽에는 단체석이 있다. 

전체적으로 자리는 매우 넓다.

 

안타깝게도 유아용 의자 (하이체어) 는 없었다. 

아이를 안고 먹거나 휴대용 의자를 설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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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식 (기러기코스요리)

 

 

특별한 밑반찬은 없었다.

다만, 저 소스가 조금 특이하다. 

 

 

오늘 음식은 기러기 코스요리이다.

첫 번째로 서빙된 건 기러기 육회.

사진과 같이 기름기가 거의 없다.

상당히 쫄깃쫄깃하고 담백하다.

 

 

그다음은 기러기 철판양념구이.

오리랑 맛이 비슷하다.

그렇게 매운 편은 아니지만 간이 센편이었다.

 

 

간이 센 것은 볶음밥을 위해서였다.

야채를 남겨놓아야 한다.

 

 

 

마지막은 수육이다.

양념구이까지는 양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수육에 고기가 상당히 많고, 칼국수까지 들어가 있어서 배가 부를 수 밖에 없다.

 

 

 

들깨 칼국수를 살짝 담백한 육수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들깨를 좋아해서 마지막 수육이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기러기 알, 오리 알, 거위 알까지 판매한다.

다른데서는 구하기 힘들텐데 말이다.

 

 

4. 평가

 

초복에 방문해서 손님이 매우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매장이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북적이지 않았다.

 

요리도 맛있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재방문의사는 충분하다.

반찬 리필도 수월했고 자리가 여유로워서 옆자리에서 탕을 끓여주는 등 서비스가 아주 좋았다.

 

다만, 보양식이다 보니 가격도 비싼 편이고, 유아용 의자가 없는 게 다소 아쉬웠다.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를 좋아하지만, 보다 더 고급 요리를 먹고 싶으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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